Profile
그레이스케일, 케이프 발렌타인
27세 ✶ 혼혈 ✶ 193cm 81kg ✶ 고·금서 암매상 ✶ 불사조 기사단
자신을 내보이지 않으면 이해받을 수 없다. 두려워 숨어드는 자의 말로는 필연적인 불행이다. 지구에서 꽃 한 송이를 꺾으면 우주 끝에 있는 별들도 움직이니까, 즐기지 않으면 평생 그 순간을 그리워하게 된다. 결국 다정한 천성을 버리지 못할 것이라면, 다른 식으로 굴 수 있었을 터였다. 누군가가 믿고 기댈 사람이 될 수 있도록, 껍데기를 채울 무언가를 찾아서…
아무리 불세출의 천재라 한들 처음 살아가는 인생이며, 그렇기에 모르는 것을 알려줄 누군가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하다. 이건 당신들이 그에게 가르쳐 준 것들이다. 당신들이 안배해 두고, 기어코 그가 직면해낸 안식처. 오랜 방황을 끝내 줄 용기. 7300일의 표류 끝에 결국 찾아낸, 그만의 케이프 발렌타인Cape Valentine이다.